공동인증서는 인터넷뱅킹, 온라인 증권 거래, 전자 민원 서비스 등에서 본인을 인증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종의 사이버 신분증입니다. 이전에는 전자서명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공인인증서'라고 불렸으며, 이는 공인인증기관만이 발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부터는 민간 기업에서도 신분을 인증할 수 있게 되면서 '공인'이라는 말을 제거하고 '공동인증서'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다양한 기관과 서비스에서 공동인증서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신분을 인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발급방법

은행 사이트에서 주로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 인증센터에 접속한 후 '공동인증서 발급/재발급'을 선택하고 발급 신청을 진행하면 됩니다.발급 시에는 영문,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하여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하며, 저장할 기기로 하드디스크, 이동식 디스크, 휴대폰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발급을 받을 때는 PC보안 프로그램 설치가 필수적인 요구사항입니다. 이용약관에 동의한 후 해당 절차를 따르면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관방법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은 사람은 PC, 휴대폰, USB 등 다양한 기기에 저장하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또한, 인증서를 다른 장치로 내보내거나 복사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여러 개의 저장 기기에 인증서를 모두 보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기기를 잃어버릴 수도 있고, 잃어버린 기기가 타인의 손에 들어가 도용될 수도 있으므로, 어떤 기기에 인증서를 저장했는지 항상 기억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기기의 안전한 보관과 사용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유효기간

공동인증서의 유효기간은 1년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사용자가 유효기간 내에 직접 갱신을 하지 않으면 해당 인증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며, 다시 발급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이는 자동 갱신되는 금융인증서와는 다른 점이며, 사용자는 유효기간을 주의하고 적시에 갱신해야 합니다.유효기간이 만료되면 해당 인증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하여 유효기간을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사용처

아직 대다수의 은행, 공공기관 및 정부 사이트에서 공동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금융인증서는 출시가 더 늦어서 활용 가능한 사이트가 적습니다. 따라서,공동인증서는 금융인증서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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